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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집결…새로운 모든 것 선보인다

일주일 남은 'CES 2019'
AI·자율주행 등 테마 다양
TV, 로봇 등 자존심 경쟁

전 세계 새로운 기술들이 한 자리에 집결해 지상 최대 가전·IT 전시회로 불리는 'CES 2019'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가 8~11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앤드 월드트레이드 센터(LVCC)와 샌즈엑스포 등에서 열린다.

CES는 독일 베를린 'IFA',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꼽히는데, 참가 기업과 방문자 숫자 면에서 단연 최대 규모의 행사다.

◆'가전·자동차부터 블록체인까지'



주최 측은 CES 2019의 전시 테마를 크게 11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가장 먼저 제시된 테마는 5G와 사물인터넷(IoT)이다.

글로벌 가전·IT·자동차 기업들이 주력하는 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 신기술의 대부분이 여기에 기반을 두고 있는 까닭이다.

2010년 이후 자동차 기업들도 전시에 대거 참여하면서 얻은 별칭인 '라스베이거스 모터쇼' 명성에 걸맞게 자율주행차와 같은 '오토모티브'도 주요 테마로 꼽혔다.

IoT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제품군과 스마트 홈 체계가 소개될 '홈·패밀리'와 '로봇·기계지능'도 CES의 메인 테마에 속한다.

그밖에 ▶e스포츠 기술 등이 소개될 '스포츠'와 ▶3D프린팅 기술 등이 다뤄질 '디자인·제조' ▶가상현실을 비롯한 '실감형 엔터테인먼트' ▶헬스 ▶블록체인 ▶ 광고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 스타트업 등의 기술테마가 전시된다.

◆'TV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기술력 경쟁은 글로벌 가전업계의 뜨거운 관심사다.

그중에서도 전통적인 최대 승부처는 역시 TV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진영에 맞서 QLED TV를 앞세운 삼성전자는 CES 2019에서 90인치대 초대형 8K QLED TV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의 경우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OLED TV를 공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또 지난해 9월 IFA 때 공개된 88인치 8K OLED TV가 진일보한 형태로 공개될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중국 기술력에 눈길

중국의 기업들이 이번 CES에서 새로 보일 제품에도 관심이 쏠린다.

먼저 하이센스는 CES 2018 당시 AI 플랫폼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TV와, 주변 빛을 차단하도록 디자인된 100인치 대형 스크린 및 프로젝터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시장은 하이센스가 CES 2019에서 자사 스마트TV 플랫폼의 차세대 버전인 '비다(VIDAA) 3.0'을 공개하고, 이 플랫폼이 탑재된 내년도 ULED(울트라발광다이오드) TV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TCL 역시 지난 9월 IFA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8K TV 제품 '엑스클루시브'를 전시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하는 8K TV 경쟁에 뛰어든 바 있는데, CES 2019에서 하이센스와 같은 날 미디어 발표 일정을 잡은 상태여서 TV 신제품이 공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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