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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에너지 관련 기업들 뭉쳤다

'한미에너지협회' 창립
초대 회장에 조셉 김씨
6월엔 심포지엄도 개최

한인 에너지 관련 비즈니스 연합체인 '한미에너지협회(KAEA; Korean American Energy Association)'가 오는 6월 창립 기념 에너지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한미에너지협회는 LED와 수소 충전소 업체인 '스마트 웨일 콘트롤'의 조셉 김(사진) 대표가 초대 회장을 맡아 지난 3월 설립됐다.

회원사는 주류 에너지 시장에서 활동 중인 에너지 저장 장치 및 전기차 충전기 업체 '에너리지', 폐수 처리 업체 '그린테크' 등 한인 기업과 '삼탄USA' 등 한국의 지상사까지 15개사로 이뤄졌다.

조셉 김 회장은 "한미 양국의 에너지 기업 및 시장과 한인 에너지 기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사업 시너지를 높여 갈 것"이라며 "에너지 사업은 십시일반 힘을 모으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면 충분히 주류업계에서도 톱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에너지협회는 한국 외교부의 검증을 거쳐 지원 단체로 지정됐고 창립을 중재한 LA총영사관은 이례적으로 산유국이 아닌 지역이지만 에너지 거점공관 자리를 예약했다.

오는 6월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홀리데이인 부에나파크에서 '수소 경제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문의전화 562-458-9950)도 LA총영사관과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협의회(CAFCP)가 후원한다.

CAFCP의 빌 엘릭 대표가 2030년까지 가주에서 진행할 수소 산업 전망을 설명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곽병성 원장이 한국에서 추진 중인 수소 경제에 대해 강연한다. 또 현대자동차, 도요타, 혼다 및 수소 충전소 업체들의 패널 토의와 수소 자동차 전시 및 시승 행사도 진행된다.

김 회장은 "봄과 가을에는 한미 양국, 한인과 주류 사이를 잇는 에너지 믹서를 정례화 할 예정"이라며 "당장 오는 10월에는 LA시와 믹서를 통해 한인 에너지 기업들이 LA시의 에너지 시장에 대한 방향을 정립하고 투자 가능성을 타진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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