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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열감지 카메라 ‘스마트패스 ASP-19’

코로나19 의심 환자 출입 통제 시스템
관공서·병원·아파트·업소 출입구에 설치
안면인식·자동 체온 측정…정확도 99%

한국산 열감지 카메라 ‘스마트패스 ASP-19’. [사진 All Star Inc.]

한국산 열감지 카메라 ‘스마트패스 ASP-19’. [사진 All Star In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요 건물이나 업소를 출입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화 뿐만 아니라 체온 측정을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초창기에는 비접촉식 휴대형 체온 측정기(hand-held thermometer)를 많이 사용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자동 체온 측정기를 설치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

이런 가운데 ‘IT 강국’ 한국산 비대면 안면인식 발열체크 열감지 카메라 ‘스마트패스(SmartPass) ASP-19’가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담 인력이 배치돼 일일이 출입자의 체온을 측정하느라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있고 시간이 많이 걸려 고객의 불만을 사는 등 비효율적인 휴대형 체온 측정기와는 달리 스마트패스 ASP-19는 비대면(비접촉식) 안면인식 발열체크 기능을 장착, 코로나19 의심 환자의 출입을 통제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열감지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패스 ASP-19 단말기(스마트폰 화면 4배 정도)는 5피트30인치 높이의 스탠드에 부착해 사용하며, 와이파이(Wi-Fi)나 블루투스와 연결해 빌딩의 출입 통제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출입구에 설치된 스마트패스 ASP-19에 장착된 열감지 카메라는 사람이 다가오면 1미터 전방에서 순간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정상일 때는 ‘출입가능’ 표시와 함께 통과시킨다(0.5초 이내 측정, 정확도 99%).

반면 보건당국의 정상 체온 기준을 넘는 경우에는 단말기 화면이 붉은 색으로 바뀌면서 경고음과 함께 ‘출입금지’가 표시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긴 했지만 간혹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반쯤 걸친 출입자가 포착되면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음성 안내 후 출입을 막는 기능도 있어 당국의 방역 규정을 준수하면서 출입 통제가 가능하다.

스마트패스 ASP-19는 현재 뉴욕·뉴저지 일원의 일부 수퍼마켓과 관공서, 병원(닥터 오피스) 등에 보급돼 사용 중이며 가을학기 개학을 맞은 학교들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미 동부 판매처 올스타(All Star Inc., 대표 정영일) 문의 전화 917-743-7722.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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