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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는 미래의 희망"…퀸즈한인회, 정치인 한인 보좌관 9명 선정

13일 연례만찬서 '차세대 리더십상' 수여
공직자 보좌하며 한인사회와 '교량' 역할
주지사실·시 감사원·보로청 등서 역량 발휘

퀸즈한인회가 제38회 연례만찬에서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차세대 지도자 육성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13일 퀸즈 플러싱 테라스온더파크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정치인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차세대 한인 정치인 보좌관 9명에게 '차세대 리더십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조앤 최(뉴욕주지사실)·일레인 김(피터 구 시의원실)·김가은(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실)·김승환(뉴욕시 감사원)·주 에메랄드 이(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실)·리차드 이(퀸즈보로청)·데이비드 노(베리 그로덴칙 뉴욕시의원실)·마이크 연(폴 밸론 뉴욕시의원실)·윤보영(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 하원의원실)씨 등이다.

김수현 퀸즈한인회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차세대 리더들은 미래의 희망이며 현재의 공헌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적극적 기여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유대한 퀸즈한인회 이사장은 "다음 세대들이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한미 양국의 가교 역할을 맡아 지속적 발전을 하길 바란다"고 차세대 지도자들의 적극적 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한 스티븐 오 솔로몬 보험그룹 사장은 자신의 이민 스토리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오 회장은 "최근 미 주류 사회에 정치·방송·연예·스포츠·기업 리더 등 아시안 아메리칸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인 1.5세 2세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부모 세대의 언어적·문화적 한계를 극복하고 뉴욕 한인 커뮤니티를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리더십 상'을 수상한 김가은 론 김 의원의 한인 보좌관은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갈 때 특히 '정치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 보좌관은 지난 1년간 론 김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영어가 불편한 한인 주민들에게 통역과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 김 의원과 한인 커뮤니티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힘썼다.

퀸즈한인회는 행사에서 뉴욕가정상담소, 시민참여센터,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민권센터에게 '기관 커뮤니티 서비스 상'을 수여했으며 밀알선교단과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등 지역사회 봉사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각계 인사와 지역 정치인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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