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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평통 민주·진보인사 결집하나

19기 자문위원 내달부터 신청
여성·차세대 자문위원도 주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9기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안내 및 접수를 빠르면 6월초 시작할 예정이다. LA와 오렌지·샌디에이고(OCSD) 협의회는 18기 막바지 활동에 내실을 기하고 19기 후보자 인선에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20일 LA평통(회장 서영석)에 따르면 18기 자문위원 임기는 8월 31일까지 연장됐다. 평통 18기는 2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및 문재인 정부 출범 시기와 맞물려 수석부의장(김덕룡) 인선이 늦어지는 등 초기 활동이 지연돼서다.

LA평통 회장단 측은 "19기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안내 공고가 이달 말이나 6월초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19기 자문위원은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사무처는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내실강화 측면에서 평통 자문위원 규모를 10~20%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LA평통과 OCSD평통(회장 김진모)도 자문위원 감원이 예상된다. 현재 LA평통 자문위원은 약 190명, OCSD평통은 약 120명이다.



또한 19기 해외 자문위원 인선은 '여성과 차세대' 비중이 커 기존 자문위원 연임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익수 기획간사는 "19기는 정원이 줄고 여성과 차세대 자문위원 증가가 예상된다. 18기 자문위원이 연임하는 비율도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9기 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고 북미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는 인사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LA평통 한 부회장은 "18기는 보수와 진보 비율이 8 대 2였다. 19기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민주·진보진영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상준 대외협력 부회장도 "미주 자문위원 역할이 중요하다.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한인사회 통일역량을 강화할 분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A평통 내부에서는 '감투'만 원하는 자문위원은 차기 인선에서 제외하자는 공감대도 강하다.

18기 일부 자문위원은 연회비 600달러를 내지 않고, 각종 행사에 출석하지 않아 동력을 떨어트린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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