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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인 2세 JC 회장 탄생

찰스 이, 시카고 JC 29대 회장 취임

미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JC) 신임 회장 취임식

미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JC) 신임 회장 취임식

미중서부 한인 청년회의소(Jaycees·이하 JC) 29대 회장에 한인 2세 비즈니스맨 찰스 이(36·한국명 이동근)씨가 취임했다.

지난 9일 윌링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JC 회장 이취임식에는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와 서이탁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이동렬 JC 특우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동렬 특우회장은 이날 “패기 넘치는 청년의 가슴으로 한인 사회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잘 해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영록 28대 회장은 “JC 가입 후 10년이 지나 이제 졸업을 해야 할 시간이다. 좋은 경험과 더불어 많은 인연을 맺어 뜻 깊은 활동을 했다”며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한인 2세로선 처음 JC 회장직을 맡은 찰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배들의 헌신으로 JC가 굳건히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커뮤니티 서비스, 리더십 함양 및 활발한 네트워킹으로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단체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앞서 JC를 이끌었던 이동렬, 김기석, 고경남, 손성훈, 저스틴 신, 한기수 씨 등 특우회 회원들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올해 JC를 졸업하는 이영록, 커트 김, 쟌 리 회원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제 29대 미중서부 한인청년회의소 임원진은 찰스 이 회장을 비롯 조영준 수석 부회장, 최근애 총무, 스티브 리 재무, 댄 문 이벤트 담당 부회장, 최미래 마케팅 담당 부회장, 김주희 멤버십 담당 부회장 등이다.

<찰스 이 jc 신임 회장>
미 중서부 한인청년회의소(JC) 29대 회장에 취임한 찰스 이 파머스 보험 대표는 시카고에서 태어나 자란 한인 2세다.

'JC 회장을 맡은 첫 한인 2세' 기록을 쓴 그는 "임기 중 더 많은 차세대에게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후원자들에게 특별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한인사회의 많은 단체들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지향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대학에서 사회사업을 전공하며 파트타임으로 너싱홈 노인 대상 메디케어 서비스 등을 도운 이 회장은 유명 백화점에서 6년 근무한 후 주위의 권유로 보험업계에 뛰어들었다.

보험 에이전트가 된 지는 9년째. 서비스 정신과 친절이 몸에 배인 그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파머스 보험 '올해의 에이전트' 수상을 놓친 적이 없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부인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둔 행복한 가장이기도 하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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