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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60층 빌딩 유리창 닦던 남성 추락

▶시카고 60층 빌딩 유리창 닦던 남성 추락

사고가 난 시카고 다운타운 내 온타리오 빌딩 [Mandy Moser]

사고가 난 시카고 다운타운 내 온타리오 빌딩 [Mandy Moser]

시카고 다운타운 리버노스 지구의 초고층 빌딩에서 로프에 의지해 유리창 청소를 하던 남성이 로프 일부가 끊어지며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시카고 소방당국은 지난 20일 정오 무렵, 다운타운 온타리오 스트릿과 디어본 스트릿 교차 지점에 위치한 60층짜리 33 W. 온타리오 빌딩 53~54층 인근에 유리창 청소 요원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다.

당국에 따르면 30대로 확인된 남성은 2줄의 로프를 이용해 빌딩 외벽을 따라 내려가며 유리창을 닦던 중이었다. 하지만 작업 도중 중심을 잡고 있던 메인 라인이 끊어졌고, 남성은 보조 라인을 붙잡고 버티기까지 2~3층 가량 높이를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시카고에 폭풍우가 몰아치는 와중에 구출 작업을 시작했고, 25분 만에 무사히 구조를 마쳤다. @KR

▶ "남은 여름, 절약하며 더위 이기는 방법"
'에너지 스타', 냉방 제한 온도 화씨 78도, 부재시 85도로 제한

미 연방 환경보호청(EPA)과 에너지부(DOE)가 운영하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 프로그램이 남은 여름기간, 절약을 실천하면서도 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에너지 절약형 가전 제품 사용을 장려하는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은 친환경을 추구하면서도 전기세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실내 온도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에너지 스타'는 사람이 집에 있을 땐 자동 온도조절기의 냉방 제한 온도를 화씨 78도에 맞추고, 집을 비울 땐 85도로 높여 놓고 나가라고 제안했다. 이어 잠들기 전에는 제한 온도를 82도 정도로 설정하되 선풍기를 사용한다면 86도까지 높여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KR

▶시카고하이츠 공장 화재, 소방관 3명 부상

시카고 남부 시카고 하이츠에 소재한 유리 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 3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지난 20일 오전 11시30분경 '게레샤이머 글래스'(Gerresheimer Glass Inc.) 제조 설비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보일러 설비(furnace structure)에서 가스가 유출돼 화재로 이어졌다고 발표했다.

부상한 3명의 소방관 중 2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1명은 아직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소방관들이 어떻게 부상을 입게 됐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의약품 전용 유리 용기를 만드는 '그레샤이머 글래스'는 사고에 대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KR

▶경찰, 불법거래 총기상 체포-60여정 압수

시카고 경찰이 최근 다운타운 서쪽 노스 론데일 지역 가정집을 급습해 불법으로 보관되어온 60여 정의 총기를 압수하고 총기 불법 거래를 해온 남성 2명을 체포했다.

시카고 경찰은 “총기 불법 거래 현장에서 판매책 두 명을 체포한 후 이들이 총기를 보관해온 거주지를 급습했다”며 “권총, 기관단총, AK-47 등 도합 60여정의 총기를 발견 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입수 수색으로 인한 별도의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용의자 2명은 사법 당국에 넘겨져 추가 조사를 받게 된다. @DY

▶시카고 경찰, 방범카메라 통합관제센터 추가

시카고 경찰이 시내 중부와 북부 지역에 방범카메라 통합관제센터 2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에 신설될 관제센터는 향후 각종 사건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현장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개설된 시카고 남부 지역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여러 건의 살인 범죄를 포함한 700건이 넘는 지역 범죄 수사에 핵심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DY

▶20대 여성, CTA 그린라인 열차에 치어 중상

시카고의 20대 여성이 지난 19일 시카고 교통국(CTA) 센트럴 애비뉴 역에서 주행을 위해 움직이던 그린라인 열차에 치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카고 경찰은 “19일 오후 7시 20분경 센트럴 애비뉴 역에서 22세 여성이 움직이던 열차와 충돌 후 뒤로 넘어졌다”며 “넘어지는 과정에서 땅에 머리를 찧어 출혈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인근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센트럴 애비뉴 역을 지나는 그린라인 열차 운행이 한 시간 이상 지연됐으며 교통국은 셔틀버스를 긴급 투입했다.

한편 앞서 지난 16일에는 북부 에반스톤 인근에서 30세 남성이 메트라(Metra) 급행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DY


Kevin Rho·유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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