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나물·김…시온마켓 ‘보령시 특산품전’

오늘부터 7일간 열려
김·한과 등 70여 품목

시온마켓 보령시 특산물전에 나온 70여 품목의 상품.

“보령시 특산물 만나보세요.”

시온마켓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국 보령시 특산품 홍보판촉전이 오늘(5일)부터 7일 동안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2020년산 햅쌀을 비롯해 보령시의 최고 특산품인 조미 김과 멸치, 건조 나물, 표고버섯, 한과 등 총 70여 품목의 상품이 특별 판매된다.

특히 보령시에서 생산된 젓갈류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 상품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고 시온마켓 측은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금번 보령시 상품은 품질도 매우 우수하고, 맛 또한 일품이라 항상 구매해 주시는 고객에게 신뢰를 드리고, 새로 구매하는 고객께는 믿음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생산품이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오염원이 전혀 없이 독립된 산, 들,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있고 4계절 해풍이 불고,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농산물 생산에 최적의 자연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또 넓은 갯벌과 9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바다는 서해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종의 산란지로서 가장 살이 오르고 맛이 최고조일 때 어획하는 수산물이기 때문이라고 보령시는 설명했다.

시온마켓은 이미 보령산 수산물 가운데 건조 멸치를 판매하고 있으며 조만간 선어와 건어 형태로 우럭 등을 가져와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시는 2022년 7월 보령 해양머드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주 한인의 깊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병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