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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교실] (356) 코스를 지혜롭게 공략하라

골프의 요소

골프를 잘하기 위해서는 볼을 목표 방향으로 정확히 보낼 수 있는 정교한 스윙 실력을 갖춰야한다. 이를 파워 게임이라한다.

좋은 스윙은 충분한 거리와 정확한 방향성이라는 두가지 조건을 갖춰야한다. 특히 정확한 방향으로 볼을 보내는 것은 스윙의 핵심이다.

스윙 스피드가 느려서 비거리를 충분히 내지 못하더라도 공이 페어웨이에 머물러있다면 경기를 잘 이끌어갈 수 있다.

그 다음 준비해야 할 것은 쇼트 게임이다. 샌드샷이나 피칭샷, 칩샷, 퍼팅 등의 게임 기술은 반드시 연마해 둬야한다.



티칭 전문가에게 레슨받을 때 풀스윙 레슨에만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오히려 쇼트 게임이 스코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투어 프로들도 연습 시간의 60% 정도를 퍼팅과 그린사이드 연습에 할애한다.

골프를 흔히 장비게임이라고도 부른다. 알맞는 장비를 갖추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우선 클럽의 길이가 몸에 맞지 않으면 좋은 스윙 궤도를 구사하기 어렵다. 무게와 샤프트의 강도가 적합하지 않으면 스윙 자세가 무너지게 된다.

또한 그립의 사이즈 굵기가 손에 맞지 않으면 골프 엘보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초보자라도 클럽 피팅에는 신중해야한다.

피지컬 게임이란 골퍼의 신체적인 조건을 말하는데 모든 사람의 신체 조건이 같을 수만은 없다.

골프 스윙에 필요한 안정성과 기동성, 파워 등의 상태를 점검해보고 결함을 발견했다면 적절한 운동 요법이나 치료 요법을 받아야한다.

신체에 문제가 있다면 레슨을 시작할 때 티칭 프로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좋은 스윙 콘셉트가 존재하지만, 각자에게 맞는 최상의 스윙 스타일은 한 가지뿐임을 명심해야한다.

멘탈 게임인 골프는 강한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감정 조절이 안되면 집중력을 잃을 수 밖에 없다.

골프는 완벽할 수 없는 게임이고, 항상 실수를 만회할 기회도 있으니 여유만 가지면 좋은 경기를 치를수 있다.

멘털 매니지먼트가 가능한 사람만이 실수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더 나은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코스 매너지먼트 게임은 코스를 지혜롭게 공략하는 것이 포인트다.

과감한 경기를 할 지, 레이업을 할 지 현명한 판단을 내리고, 티샷의 방향 설정, 그린 공략법 등 예측, 계획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한 경기 운영 능력이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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