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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안되면 내달 10일 교사 파업"

19일 LA교사노조측 입장 밝혀
"학생·학부모들도 이해할 것"

임금 인상 규모를 놓고 LA통합교육구(LAUSD)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LA교사노조(UTLA)는 19일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내년 1월 10일 파업한다고 밝혔다.

알렉스 카푸터-펄 UTLA 회장은 "20개월이 넘게 재계약 내용에 대해 협상만 하고 있지만 교육구는 합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파업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학부모와 학생들도 이해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LAUSD는 이에 대해 현재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앞서 어스틴 뷰너 LAUSD 교육감은 지난 18일 "교육구와 교사는 임금 인상을 합의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성명서에는 교조가 월급의 6%를 인상하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돼 있다. 또 "우리는 UTLA와 계속 합의해날 것이며 파업은 원하지 않는다. 이는 학생과 학부모, 커뮤니티를 다치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UTLA에 소속된 교사는 3만3000명으로, 이들은 지난 8월 임금인상 협상안이 실패할 경우 파업을 전개한다는 안건에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 통과시킨 바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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