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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성모안과 김 원장 '도시천사상' 받아

9일 뉴욕신학대학원 연례만찬서 수상

팰팍 성모안과병원의 대니얼 김 원장(왼쪽 네 번째)은 9일 맨해튼서 열린 뉴욕신학대학원 연례만찬 행사에서 전세계 및 동포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안과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로 '도시천사상'을 수상했다. [사진 팰팍 성모안과병원]

팰팍 성모안과병원의 대니얼 김 원장(왼쪽 네 번째)은 9일 맨해튼서 열린 뉴욕신학대학원 연례만찬 행사에서 전세계 및 동포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안과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로 '도시천사상'을 수상했다. [사진 팰팍 성모안과병원]

세계 각국의 실명자를 돕고, 매년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눈수술을 해주는 등 슈바이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뉴저지주 한인 의사가 상을 받았다.

팰리세이즈파크(팰팍)에 있는 성모안과병원 대니얼 김 원장은 지난 9일 맨해튼의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뉴욕신학대학원 연례만찬 행사에서 '2019년 도시천사상(Urban Angel Award)'을 수상했다.

김 원장은 국제실명구호기구인 비전케어(Vision Care) 활동에 적극 참여해 세계 각국에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는 등 의학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비전케어는 파키스탄에서 실명구호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 38개국에서 무료 백내장 수술과 소아안과 수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매년 팰팍 성모안과병원과 플러싱 오피스에서 총 10명씩 보험이 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무료 안과 수술을 해주고 있다. 이처럼 성모안과가 벌이고 있는 안과수술 프로그램에는 김 원장과 뜻을 함께하는 한인 안과 전문의들, 재미한인의대생회(KAMSA) 소속 의대생들,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하고 있다. 또 한인사회에서는 뱅크 오브 호프, 패밀리 파운데이션 등이 후원하고 있다.

한편 김 원장은 자신이 펼치고 있는 각종 선행과 관련해 "안과 전문의가 되고, 큰 안과병원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도 고맙고 비전케어와 만나 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을 하게 된 것도 하늘의 뜻"이라며 "능력과 시간이 닿는 한 눈이 좋지 않은 어려운 분들을 계속 돕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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