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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노 경감 13일 진급식

포트리 경찰서장 다음 고위직
뉴저지주 한인 경관으로 최초

뉴저지주 포트리경찰서 한인 경관인 스티브 노 경감(42·사진)이 13일 공식 진급식을 갖는다.

지난달 포트리경찰서 진급심사에서 경찰서장 바로 아래 직위인 경감(캡틴·Captain)이 된 노 경감은 이날 오후 7시 메인스트리트 시청사(309 Main Street)에 있는 시의회 의사당(1층 카운슬 챔버)서 열리는 정례 시의회에서 진급 선서를 하게 된다.

포트리 한인사회는 노 경감이 타운 경찰서 100여 명의 경관 중 책임자급인 경감에 임명됨으로써 한인들이 치안 분야에서 더 많은 도움과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뉴저지주에서 60여 명 정도로 알려진 한인 경관 중 경감 직위에 오른 것은 노 경감이 처음으로 미국은 지방자치 단체 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오피서(순경/경관) ▶프라이빗(경장) ▶서전트(경사) ▶루터넌트(경위) ▶캡틴(경감) ▶치프(서장) 등 6단계 계급으로 이뤄져있다.

노 경감은 포트리고교를 마친 뒤 뉴욕시 경찰대학인 존제이칼리지를 졸업했고, 지난 1999년 포트리경찰서 경관으로 임용됐다. 뉴욕·뉴저지 한인 경관들 모임인 한인경찰협회(KABLE)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적인 활동을 하면서 한인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



한편 뉴저지 한인사회는 올해 초 카운티경찰청 격인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에 부국장급인 김진성 부셰리프(변호사)가 취임한 데 이어 이번에 노 경감이 타운경찰서 고위직에 오름으로써 자라나는 2세들이 더 많이 주류 사법계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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