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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칼리지 여학생 살해

세 번째 용의자도 검거

버나드칼리지 여대생 살해사건 관련 용의자들의 인정신문이 19일 열린 가운데 세 번째 용의자가 검거됐다.

19일 맨해튼 법정에서는 지난해 12월 11일 맨해튼 모닝사이드파크에서 인근 버나드칼리지 1학년생인 테사 메이저(18)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다 살해한 2명의 용의자들에 대한 인정신문이 있었다.

뉴욕시경(NYPD)은 사건 다음날 첫 번째 용의자 루치아노 루이스(14)를 체포하고 지난 14일 두 번째 용의자 라샨 위버(14)를 체포했었다.

법정에 나선 이들 루이스와 위버는 2급 살인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으며 케일 로버츠 판사는 이들의 재판을 구금한 채 진행하도록 명령했다.



이들은 미성년자이지만 범행 정도가 중해 성인으로 취급해 일반 재판을 받게 됐다.

한편, 이날 세 번째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해 왔는데 미성년자로 아직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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