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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토스서 위조 지폐, 프린터 발견돼

쇼핑 시즌 맞아 주의 요구돼

샌타 크루즈 내 위조지폐가 나돌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샌타 크루즈 카운티 보안국은 지난 달 말 위조 지폐와 프린터기가 압토스의 한 호텔에서 발견됐으며, 규모는 1000달러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보안국의 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맞아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위조 지폐의 유통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대부분의 쇼핑객들이 크레딧 카드로 계산하고 있지만 소수의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지폐에 대해 사업주들은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곤잘레스에서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 개인 사업자는 연말을 맞아 증가한 쇼핑객으로 인해 매장이 분주해져 특별히 주의하고 있다며, 40불 이상은 현금으로 받지 않고 크레딧 카드만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금을 일일이 확인해야 할 번거로움과 위조지폐로 인한 피해를 막는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보안국 관계자는 위조 지폐를 감별하기 위해선 100달러 짜리 우측에 있는 벤저민 프랭클린 초상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밝은 빛에 지폐를 비춰보면 진폐는 초상화가 선명하게 보이지만 위폐는 두껍고 투박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들의 옷을 만졌을 때 감촉을 느낄 수 있으면 진폐이며 위폐는 인쇄나 복사를 하기 때문에 동판이 만들어내는 감촉을 느낄 수 없다”며 발견 시 즉시 당국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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