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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씨 토론토 공연

세계적인 지휘자 쥬빈 메타가 ‘특별한’ 재능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27ㆍ줄리어드 대학원)씨가 8월22일(토) 토론토에서 공연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오씨의 이번 공연은 최근 개교한 원주민신학교 후원을 위한 것으로 예향문화(대표 이형범) 가 기획 중이다.

이 대표에 따르면 오씨는 같은 학교에서 비올라를 수학 중인 이하늘씨와 함께 토론토를 방문, 원주민신학교를 돕는 의미있는 연주를 펼친다. 이씨는 이 대표 외아들로 한인사회에는 여러 차례 바이올린, 비올라 연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는 5월 졸업 예정인 오씨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씨를 키웠고 지금은 유명을 달리 한도로시 딜레이 교수의 마지막 제자다. 생전에 딜레이 교수는 오씨를 독특한 개성을 가진 연주자라고 매우 아꼈다.

5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한 오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세계에서 3000 여명이 참석한 미국 미시건주 인터라켄 국제 음악캠프 콩쿠르에서 초중등부 1위를 차지, 현지음악인들을 놀라게 했으며 이 사실이 한국 언론에 보도되어 화제가 됐다.



초등학교 졸업 후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에서 장학생으로 공부한 그는 지난 96년 젊은 연주자에게 꿈의 관문이라 불리는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세계 34개국 350여명이 참가한 경쟁 속에서 14세의 최연소자로 현악부분 전체에서 1위를 차지, 다시 한번 뉴욕음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세계무대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아스펜 국제 음악제에 참석,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연주활동을 했으며 그 동안 한국 여러 교향악단, 유라시안 필, 그리고 로스앤젤레스필하모닉, 콜로라도 심포니 오케스트라, 타코마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심포니 오케스트라,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오케스트라, 항가리안 챔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태리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그필하모닉, 우크라이너 국립오케스트라, 잘츠부르그 컴머필하모니, 체코 레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시어터 오케스트라. 메사페콰필 하모닉오케스트라, 노스쇼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방송교향악단, 폴란드 국립오케스트라 등 유수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다.

2007년 12월28일 런던 최고의 실내악 홀로 알려진 위그모어 홀에서 런던 데뷰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6번의 커튼 콜에 두 곡의 앵콜을 연주하는 등 청중들을 매료 시켰다.

3월에만도 미국 샌디에고, 독일 라이프찌히 컴머필 하모닉과 협연, 서울 예술의 전당과KBS 홀에서 KBS 교향악단과 협연 등 연주일정이 빠듯하다.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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