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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총선, 자유-보수 ‘거친 설전’

6주 후 공식유세 앞서 가열

오는 6월 온타리오주 총선에 따른 공식 선거 유세를 앞두고 집권 자유당과 보수당간 설전이 가열되고 있다.

최근 자유당은 “지출 56억달러 삭감을 내세운 덕 포드 보수당수가 집권하면 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보수당은 “의회 대정부 질의 과정에서 스티븐 델 듀카 교통장관이 보수당 여성의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바로 사과하라고 반격했다.

이에 델 듀카 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발언이 지나쳤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포드 당수도 여성 비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포드 당수는 지난 2014년 시장선거 당시 여성 기자를 향해 욕설을 퍼붓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와관련, 자유당 지지층은 온라인을 통해 ‘안티 포드’ 캠페인을 시작해 주목을 끌고 있다. 오는 6월 7일 실시되는 총선과 관련해 공식 유세는 6주일 후에 시작된다.
그러나 자유당지지층은 포드 당수의 토론토시의원 재임당시와 2014년 시장선거및 이후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행한 발언들을 열거하며 비난 공세를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 주관측은 “포드 당수는 주수상이 될 자질이 없다”며”보수당이 집권하는 것은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포드는 도널드 트럼프를 뒤따른 정책을 펼치것”이라며”이같은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을 막기위해 나선것”이라고 못박았다.

주관측은 온라인에 더해 토론토 곳곳에 ‘안티 포드’ 포스터를 부착하고 가정에 인쇄물을 돌리고 있다.

이에대해 자유당 관계자는 “우리는 이 캠페인과 전혀 상관이 없다”며 거리를 두었다. 포드 당수측은 “흑색선전일 뿐”이라며“이에 개의치 않고 오는 총선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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