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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부 신속처리 예산 4.4억 달러 증액

3년간 이민자 확대에 맞춰

캐나다 정부가 작년 2020년까지 이민자를 크게 늘리겠다는 발표를 한 후 이를 실행하기 위한 추가 예산안을 내놓았다.

아메드 후센 연방이민부 장관은 향후 3년간 확대된 이민 쿼터에 맞게 업무 처리를 하기 위해 4억 4000만 달러르 추가 투입하겠다고 15일 연방의회 이민분과 상임위원회(Parliament’s Standing Committee on Citizenship and Immigration)에서 밝혔다.

연방이민부는 작년 11월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연간 이민자 배정 인원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018년도에 31만명을 시작으로 2020년에 34만명까지 이민자 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민부가 이민 쿼터를 늘리면서 주로 경제 이민을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여기에 해당하는 것이 연방 EE(Express Entry) 이민자와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Provincial Nominee Programs, PNP)이다. 연방과 주정부의 EE 이민 관련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배정 인원이 24만 2100명이다.



연방의 EE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보면 올해는 작년보다 4%인 3200명이 늘어난 7만 4900명을, 2019년도에는 9%인 6700명이 늘어난 8만 1400명이, 그리고 2020년에는 5%인 440명이 늘어난 8만 5800명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이렇게 신속하게 경제이민 관련자들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새로운 예산을 배정하게 됐다는 것이 이민부의 설명이다.

후센 장관은 향후 20년간 캐나다 인구가 1%의 증가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민자 수를 늘일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2020년까지 이민자 쿼터를 늘림으로 해서 매년 캐나다 인구 증가의 0.9% 이민자가 담당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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