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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위사업체 중 록히드 마틴 '넘버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캠페인 동안 '강한 미국'을 외치며 국방 예산 증액을 공약한 후로 방위사업체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해마다 수천억 달러의 예산을 집행해 현대화된 국방 장비부터 군복, 음식, 음료 등 다양한 물건을 조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 정부조달청과 재무부, 국회예산국 자료 등을 분석.보도한 바에 따르면 주요 방위사업체 중 상위 5개 기업이 전체 국방 예산의 25%를 싹쓸이하고 있다. 백악관과 의회가 트럼프 공약을 이행하게 되면 이 같은 편중은 더욱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9월 말로 마감한 2015-2016 회계연도 국방부 조달액 기준 방위사업체 톱10 중 록히드 마틴은 294억 달러를 수주해 절대적 1위를 지켰다. 보잉이 146억 달러로 2위, 레이선(124억 달러), 제너럴 다이내믹스(118억 달러), 노스롭 건맨(95억 달러)이 3~5위에 랭크됐다.



이들 5개 업체의 계약액은 777억 달러로 6-10위 업체 수주액 227억 달러에 3배 이상 규모다.

<표 참조>

특히, 록히드 마틴은 육군(40억 달러) 외에도 공군(74억 달러), 해군(155억 달러) 사업 하청에서도 모두 1위를 지키며 최고의 방위사업체임을 증명했다.

단위 사업 중 지출 규모가 큰 계약은 유도 미사일 분야로 레이선이 미사일방어국으로부터 4억180만 달러를 수주해 1위에 올랐다. 단위사업별 계약 규모가 큰 톱10 중 방위설비 정비 및 수리분야 전문기업인 L-3 커뮤니케이션스는 총 4개(총 2억319만 달러)나 차지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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