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돋보이네…"ㅡ 제네시스·아이오닉…카덴자·텔루라이드

'2016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콘셉트카 '비전G(사진)'와 친환경차 아이오닉이 최근 발표된 '2016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에 뽑혔다.

또한 기아차 카덴자(한국명 K7)와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도 함께 선정됐다.

비전G의 수상은 지난해 G90(한국 EQ900) 수상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로는 두 번째다.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제네시스의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음이다.

아이오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은 공기의 흐름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는 셈이다.

기아차 카덴자는 'Z' 형상의 램프 이미지를 강조한 외관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넓은 실내공간이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대형 SUV 콘셉트카인 텔루라이드는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기아차를 상징하는 호랑이코 형상의 그릴로 강하고 밸런스가 잘 잡힌 모습이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박물관이 1950년 시작한 것으로 국제적으로 산업기술 및 디자인 혁신을 한 제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