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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족 전용 350불짜리 '스마트 재킷'

커프스 버튼 문질러 전화·음악
구글·레비 스트라우스 가을 출시

패션과 웨어러블 테크를 접목한 스마트 재킷이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이를 위해 리바이스 청바지를 만드는 레비 스트라우스와 구글이 손을 잡고 최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에서 '스마트 커뮤터 재킷'을 선보였다. SXSW는 음악과 영화, 소셜미디 어 축제 및 콘퍼런스다.

스마트 커뮤터 재킷은 소매의 커프스 버튼을 문지르거나 두드리면 와이어리스 신호가 자카드 직물을 통해 헤드폰으로 연결돼 전화걸기, 음악재생, 길 안내 등을 할 수 있게 한다. 커프스 버튼은 2일간 지속하는 배터리로 전원 공급이 이뤄진다.

커프스 버튼은 뗄 수 있어, 물빨래도 가능하다.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 재킷을 구글과 레비 측은 한 벌에 350달러로 올 가을부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핏빗이나 스마트워치로 대표되는 웨어러블 시장은 2018년까지 19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다른 테크 및 패션업체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는 분야다. 하지만, 웨어러블 기기들이 점점 첨단화하면서 효용성 면에서 오히려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기도 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웨어러블 기기는 복잡한 기능보다는 패션 비중이 더욱 크다. 그런 점에서 패션과의 접목은 시시하는 바가 크다"고 진단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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