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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생산성 떨어트린다…소리로 메시지 중요도 구분

전화기 엎어 놓는 것도 방법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하지만 업무의 생산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심리학자인 래리 로젠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은 매 15분 마다 스마트폰을 체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시 원래의 업무 상태로 돌아오려면 20분은 걸린다는 것이다.

마켓워치는 심리학자의 조언을 통해 스마트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4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마켓워치는 미국인 77% 이상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스마트폰 사용이 집중력을 저해한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나타난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직장인의 경우 업무에 지장을 받고 대면관계의 중요성도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커리어빌더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고용주 중 55%는 직원의 생산성 저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텍스팅 등을 꼽았다.



반면, 스마트폰 사용이 생산성을 떨어트린다고 답한 직원들은 10%에 그쳤다. 그러나 직원들은 근무시간 동안 7~8번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82%는 스마트폰을 가까운 곳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로젠은 직장 내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는 만큼, 벨소리를 진동이나 무음으로 해 놓거나, 중요한 메시지를 구분하도록 벨소리 분류를 조정하고, 화면을 아예 뒤집어 놓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아예 30분마다 알람을 해 두고 체크하는 것도 메시지가 올 때마다 확인하는 것보다는 좋은 방법이라는 게 이 학자의 조언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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