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빚내 휴가…평균 금액은 1100달러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10명 중 7명은 휴가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재정계획업체 런베스트(LearnVest)가 1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가 크레딧카드 등으로 휴가 비용을 조달했다고 답했으며 액수는 평균 1100달러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휴가에 필요한 예산을 미리 계획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명 중 1명(55%)은 1년 예산을 수립할 때 휴가 비용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재정전문가들은 휴가 비용도 매달 부담해야 하는 빚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1년 예산을 짤 때 휴가에 필요한 돈의 액수를 미리 산출해 매달 일정액을 떼어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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