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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최고의 직장' 타이틀 잃어

개인정보 유출 등 악재
'베인앤컴퍼니' 1위 올라

'페이스북'이 계속되는 악재로 '최고의 직장' 타이틀을 잃었다.

구직 사이트인 글래스도어가 선정한 '2019년에 일하고 싶은 직장'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페이스북의 순위는 7위로 급락했다. 반면 지난해 2위였던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가 평점 5점 만점에 4.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과 인앤아웃버거가 뒤를 따랐다.

지난해 4위에서 1단계 상승한 인앤아웃 버거는 매장과 본사에서 승진 기회가 많다는 점과 교육 및 지원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4위는 프로코어 테크놀로지, 5위엔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업체인 링크드인, 페이스북, 구글, 루루레몬,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톱10에 들었다.



7위에 랭크된 페이스북의 평점은 지난해 4.6점에서 4.3점으로 떨어졌다. 주요 이유로는 너무 빠른 조직 문화를 단점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CA)에 500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짜 뉴스, 선거 개입 등의 연속된 스캔들에다 사용자 이탈 및 사용시간 감소가 맞물리며 창사 이후 최대 위기에 몰린 게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다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들이 회사를 떠나는 등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제왕적 리더십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글래스도어는 매년 최소 1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보상과 복지, 문화, 기업 가치 등을 5점 만점으로 평가해 최고의 직장을 발표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 온라인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순위에도 오르지 못했으며, 구글도 순위가 하락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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