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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헬스케어 '취업문 활짝'

구인구직 '몬스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구인 급증
간호사 채용 병원도 늘어
트레일러 운전사 수요 증가

컴퓨터 등 테크놀로지와 헬스케어 관련 인력 수요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BS뉴스가 구인구직 전문 사이트 '몬스터'의 최근 6개월간 데이터를 분석해 보도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업 톱10'에 따르면 테크놀로지와 헬스케어 두 분야의 구인이 가장 많았다.

특히 상위 10위에 포함된 직종 가운데 절반 정도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컴퓨터 지원 스페셜리스트, 네트워크 시스템 관리자 등 컴퓨터 관련 분야였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한 인력 수요는 지난 10년 간 31%가 증가할 정도로 폭발적이었다. 미국 내 인력 부족으로 인해 해외에서도 채용을 하는 실정이다 보니 중간 연봉도 9만9000달러일 정도로 높다.



네스워크 시스템 관리자와 시스템 애널리스트의 중간 소득은 연 7만 달러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IT부서에서 근무하는 컴퓨터 지원 스페셜리스트는 그동안 최소 학사 학위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력을 찾는 업체가 늘면서 최근에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컴퓨터 관련 공부를 했거나 심지어 고등학교 졸업자도 취업이 가능할 정도라는 설명이다.

헬스케어 분야의 인력 수요도 많다. 몬스터 측은 지난 6개월 간 간호사(RN)를 찾는 병원 등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간호사의 중간 연봉은 7만 달러 수준. 또 트랙터와 트레일러 운전사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도 가장 눈에 띄는 특징 가운데 하나다. 이들 업종의 취업 요건도 고등학교 졸업장과 해당 차량 운전면허만 있으면 될 정도로 문호가 넓다. 이들 업종의 지난 10년 간 인력 수요 증가율은 6% 정도로 나타났으며, 평균 연봉은 7만1000달러 수준이었다.

이외에도 보수관리(maintenance)나 각종 수리 테크니션에 대한 수요도 꾸준했다. 이들 업종의 중간 연봉은 5만2000달러 .

몬스터는 이밖에 직업을 찾기 가장 좋은 도시 10곳도 조사했는데 이들 도시에는 뉴욕, 휴스턴, 애틀랜타, 피닉스, 댈러스, 워싱턴DC, 보스턴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들 도시에서 인력 수요가 가장 많은 분야는 헬스케어로 나타났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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