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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인터뷰]“튼튼한 커뮤니티 중소기업 번창부터”

10지구 연방하원 민주당 후보 브래드 슈나이더

주연방하원 제10지구는 쿡카운티 북부 지역과 대부분의 레이크카운티를 포함하고 있는데 현역 브래드 슈나이더(민주) 후보는 디어필드에만 30여 년간 거주해 왔으며 연방하원으로서 3번째의 임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연방하원의 세입(재정)조달 커미티와 중소기업 커미티에서 활동 중이다.

공화당 여성 후보와 두 명의 인디펜던트로 나온 후보들과 경합을 펼친다.

11월 3일 선거 캠페인을 위해 가가호호 발품을 팔고 있다는 그는 무엇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누구나 가입이 쉬운 건강보험 실시, 질 높은 교육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캠페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슈나이더 후보는 “튼튼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번창해야 하며 환경문제 해결을 통해 주민들이 뭉쳐 보다 나은 미래를 건설하는데 나서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소규모 자영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한인사회에 대해 “지역구에 많은 코리안 아메리칸이 거주한다. 누구보다도 지역 사정에 밝으며 주민들의 꿈과 희망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히고 유권자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당부했다.

그는 2016년 다시 의회에 입성한 후 지금까지 주민들의 미래를 위해 메디케어, 사회보장제도 보호 그리고 무너진 이민 시스템을 개혁하는 동시에 총기 규제나 글로벌 환경 변화문제 대처 등을 지속적으로 거론하며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년여 전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다. 한인 커뮤니티와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민 온 타 소수민족의 모범이 되고 있는 코리안 아메리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의정 활동을 펼치기 이전부터 여성의 권리 보장 즉 여성 스스로 건강관련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LGBTQ 커뮤니티를 인정해 평등 결혼 등을 강조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 국제사회에 있어서 미국의 정치력 역량을 강화시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리더쉽을 견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협력 체제 구축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MBA까지 마친 그는 정치에 뛰어들기 전 비즈니스와 매니지먼트 컨설팅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두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아들 학교의 야구와 축구팀의 코치로 12년 넘게 활동하고 있음을 자랑스레 이야기했다.

슈나이더 후보는 쥬이시 유나이티드 재단, 워키컨 도서관 재단, Civic Leadership 재단 그리고 글로벌 이슈에 관한 시카고 카운슬(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 등과 연계해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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