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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그로브 100년 전통 등불축제서 한국 전통 장단 선보여

김용순 기자
김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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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7/29 16:27

주류 관객 사로잡은 ‘우리의 가락’

몬트레이 사물놀이단
<br><br>지난 26일 퍼시픽 그로브 등불축제의 하일라이트인 러버스 포인트 야외공연에서 한국 전통 장단을 펼쳐보이고 있는 몬트레이 사물놀이단.<br><br>



지난 26일 퍼시픽 그로브 등불축제의 하일라이트인 러버스 포인트 야외공연에서 한국 전통 장단을 펼쳐보이고 있는 몬트레이 사물놀이단.

몬트레이 사물놀이단이 퍼시픽 그로브(PG) 러버스 포인트에 마련된 야외 공연에서 신명나는 한국 전통 장단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퍼시픽 그로브(PG)시 ‘등불축제(Feast of Lanterns)’의 하일라이트 행사로 펼쳐진 이날 공연에서 몬트레이 사물놀이단은 태평소의 아리랑 가락, 월산가 창 독창으로 시작해 영남사물, 웃다리 사물 등 한국전통의 신명나는 가락을 선보여 만여명에 가까운 관객들로 부터 탄성과 함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또 올해 ‘등불축제 여왕’으로 선발된 조민희(15, PG 고교 10학년)양이 중국 전통의 여왕 복장으로 부친인 조덕현 몬트레이 한국학교장과 함께 등장해 연극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에서 관광을 위해 몬트레이를 방문, 이날 공연을 관람한 이창세(69세)씨는 “규모가 큰 축제에서 한국의 사물놀이 공연에 외국인들이 환호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지역의 큰 행사에 한국인이 참여해 행사를 빛내는 것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올해로 109회를 맞는 몬트레이 둥불 축제는 19세기 퍼시픽 그로브 지역에 정착해 어업에 종사하던 중국인들의 삶과 문화를 기리는 행사로 축제기간 내내 집집마다 중국식 등으로 장식한다.

등불축제는 5일간 열리며, 행사 주간 마지막 날인 토요일, 축제의 하일라이트로 야외극과 각종 공연 등이 펼쳐지고 불꽃놀이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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