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래보레이션 출연자 확정

토론토지역 젊은이들의 탤런트 쇼인 ‘콜래보레이션 토론토 2009’ 본선 진출 팀이 선정됐다.

지난 17일과 24일 두 차례 오디션에 참가한 총 70여개 그룹 중에서 선발된 출연팀은 9개로 ‘그라운드 일루젼즈(그룹 댄스)’, ‘코어스테틱스(그룹 댄스)’, ‘K3(보컬)’, ‘히나(보컬)’, ‘아이 앰(보컬)’, ‘존 루(원맨 밴드)’, ‘알보(밴드)’, ‘미싱 인 베니스(밴드)’, ‘제이 레이에즈(랩)’ 등이다.

초청출연자로는 브라이언 조(보컬/기타),와 존 키(스탠드 업 코미디언) 등이 있다.

이 행사는 3월14일(토) 오후 7시 메트로토론토컨벤션센터 내 존 바셋 극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현재 판매 중으로 가격은 일반석 20달러, VIP 25달러. 온라인 주문 시엔 www.tdotkollaboration.org .를 통해 신용카드 결제 후 확인 번호가 찍힌 영수증을 인쇄해 당일 행사장 입구에서 표로 바꾼다. 티켓 판매 업소(모닝 글로리 블루어점과 핀치점)를 방문해서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주최측은 티켓이 빨리 매진되므로 예매를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재탄생(Rebirth)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무대는 단순한 탤런트 보여주기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각자의 재능을 새로운 의미로 재구성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한다.

심사위원은 연예인, 안무가, 매니저 등 엔터테인먼트계 전문인이 맡으며 시상도 1-3위 뿐만 아니라 인기상 등 구체적인 이름을 정해 총 3000달러 상당의 상금과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 99년 미 LA 한인사회에서 ‘PK’씨가 창설, 시작된 ‘콜래보레이션’은 현재는 시카고, 뉴욕으로 확산, 해마다 개최된다. 콜래보레이션 토론토는 2006년 처음 열려 광역토론토는 물론 미국지역 젊은이들까지 참가, 큰 호응아래 4회를 맞는다.

(김영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