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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한파속 ‘나눔’ 온정 후끈

경제불황 한파속에서도 ‘나눔의 온정’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자선단체들에 따르면 불경기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국에 걸쳐 자선단체에 대한 기부금은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선단체 관계자는 “거액 기부자들이 줄어든 대신 작은 정성을 전달하는 소액 기부자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부분이 기부행위를 일상적인 것으로 인식,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해도 기부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근 조사에서 국내인들은 올해 기부 금액을 작년 수준 또는 더 많이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18%가 “기부금을 줄일것”이라고 답해 작년 24%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빈민국 아동들에게 신발과 학용품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자선단체 Samritan's Purse측은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도 더 불우한 이웃을 돕겠다는 기부 문화 정신이 살아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반가워했다.

구세군측은 “지난연말 크리스마스 자선냄비 캠페인을 통해 전년보다 200만달러가 더 많은 1600만 달러를 모금했다”며 “이는 지금까지 모금 실적 중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다.

월드비전 캐나다도 지난해 총 3억8200만달러를 모금 2007년보다 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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