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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물통 놓고 물 섭취 습관 들여라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건강 해쳐
물 맛을 원한다면 레몬즙 등 추가

"물 마시는 습관을 만들어라"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에 가까울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피부와 피로 해소, 우울증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여러 경로를 통해 홍보돼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런 맛도 나지 않는 물을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마신다는 게 말처럼 쉽지 만은 않다. 그렇기에 입에 잘 맞는 소다나 커피 등의 음료를 쉽게 찾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물을 마시는 것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사소한 변화부터

습관을 만들기 위해선 간단하면서도 눈에 쉽게 들어오는 변화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직장에 다닌다면, 출근을 해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물통에 물을 채워 책상 위에 두면 물 마시는 습관을 갖기 위한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 갈증이 날 때마다 손에 바로 잡히는 물을 마실 수 있고, 이는 자연스레 물 마시는 습관으로 이어진다. 직장인이 아니라도 자신의 생활 패턴이나 동선을 고려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물을 두면 된다.



▶맛있게 마시자

물에 아무 맛이 없어서 물 마시기가 껄끄럽다면 간단한 방식으로 맛있는 물을 만들면 된다. 가장 대표적인 게 레몬이다. 물에 레몬즙을 짜서 넣기만 하면 되니 준비하는 데 별다른 부담이 없다. 레몬은 디톡스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란다 커 등 유명 연예인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한 물에 레몬을 짜 넣어 마시는 습관으로 건강과 몸매를 관리한다는 사실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탄산수를 즐긴다면, 레몬즙을 짜 넣은 레몬 탄산수를 마시는 것도 좋다. 탄산수는 모세혈관을 자극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레몬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과일을 으깨 넣을 수도 있다. 마켓에서는 물에 넣어 마실 수 있는 다양한 가루 또는 티백 형태의 제품을 판매하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때에 맞춰 마시자

물이 건강에 좋다지만, 무작정 아무때나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되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한꺼번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 두통, 구역질, 현기증, 근육경련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한꺼번에 0.5리터 이상의 물은 마시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또한 심부전증 환자의 경우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어 물 마시는 양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게 좋은 방법으로 꼽힌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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