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새해계획- 장학재단

캐나다한인장학재단(이사장 정재열)은 ‘코넥트(Konnect) 지도자 프로젝트’로 새해를 힘차게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한인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문가를 연결하는 것으로 고등학생들에게 절실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도움을 줌과 동시에 대학생들에겐 지도력을 개발한다. 또한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는 기회도 제공한다.

장학재단 내 학생개발위원회(SDC)가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작년 11월 대학생 참가자를 선발, 소그룹으로 나눠 고등학생들을 위한 사업계획안을 만들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4일 한인사회 가계 지도자들과 언론을 초청, 발표한다.

정 이사장은 “코넥트는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프로젝트로서 지금까지 장학재단이 이끌거나 후원한 여러 행사들과는 성격이 다르다. 대학생들이 주관, 고등학생들을 끌어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학재단은 이밖에도 올 6월엔 수련회를 갖는다. 이는 2년에 한번씩 개최, 재단 운영 방향에 관해 검토, 숙고하기 위한 것.

정 이사장은 “대규모 탤런트쇼 콜래보레이션과 같은 행사에서도 알수 있듯이 1.5, 2세 학생들이 참 여러 가지 활동을 한다. 그러나 활동량에 비해 한인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는 것 같다. 관심과 후원이 더욱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장학재단은 한인사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78년 설립,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학의 밤’ 행사를 통한 기금 모금과 한인대학생 직업박람회 등을 후원하는 봉사단체다. http://www.kcsf.ca/ 참조.

(김영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