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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어린이 ‘눈 건강 주의보’

자외선 차단 능력 떨어져… “선글래스 착용 필수”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을 맞아 전문가들이 어린이 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안과 관련 비영리단체 비전카운슬이 최근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성인에 비해 수정체가 약한 어린이들의 눈은 자외선 차단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18세까지 받는 자외선의 양은 평생동안 받는 양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 베이지역의 평균 자외선 지수는 9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한 ‘매우 높음(8~10·낮시간 야외활동 자제)’에 속한다.

산호세 김지희 안과 전문의는 “자외선은 안구 충혈·건조·시력 저하를 일으킨다”며 “자외선이 강한 가주에서 UV차단 기능을 하는 선글래스 착용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이 종종 착용하는 장난감 선글래스는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시력 저하의 원인”이라며 “어린이 선글래스를 선택할때는 눈을 충분히 가리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짙은 색깔의 선글래스는 통과하는 광선의 양이 적어 동공을 확대시킬 염려가 있으니 착용한 사람의 눈이 들여다 보이는 정도인 75~80% 농도의 선글래스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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