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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변덕날씨 홍수-정전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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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12/30 12:28

이상고온과 허리케인급 강풍으로 온타리오 주가 홍수와 정전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 28일 시속 100km의 강풍으로 온주는 곳곳에서 나무와 전신주들이 넘어져 주민 25만5000여명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변덕날씨로 인한 재난에 온주전력공사 ‘하이드로 원’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펼쳤으나 7만여 가구와 비즈니스가 29일에도 여전히 전기없는 밤을 보냈다.

하이드로 원의 대니엘 고빈 대변인은 “기상악화로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대부분 지역은 복구까지 24시간에서 48시간이 소요되고, 일부는 1월2일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크 이리와 레이크 휴런을 포함한 조지언 베이(Georgian Bay)에는 현재 또 다른 강풍 주의부가 발령돼 추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29일 밤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지역은 브레이스브리지와 헌츠빌의 2만5000 가구, 브랜크로스프 1만3500 가구, 페리 사운드 1만3000 가구, 콥든 5000 가구, 페넬론 폴스 1000 가구 등 7만여명에 달한다.

이상고온으로 일부 지역은 때아닌 물난리를 치렀다. 이니스필 지역 벨 에어 비치 로드의 도랑은 28일 갑자기 녹은 눈으로 물이 불어나면서 일대가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29일 본격 가동된 모터 펌프가 도랑의 물들을 인근 호수로 뽑아내면서 정상 수위로 내려갔다.

키치너 서쪽의 뉴 햄스버그의 니스 리버(Nith River)는 28일 물이 초속 425 큐빅미터로 불어나면서 제방이 범람, 1975년 이래 최악의 홍수를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물난리로 주민 20여명이 모텔 등으로 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토론토는 아직 심각한 홍수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관계당국은 개울과 호수의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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