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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복권 ‘인쇄오류’ 보상금 받고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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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01/08 11:42

잘못 인쇄된 즉석복권의 불운한 당첨자 토마스 노프올(27)이 온주복권공사(OLG)로부터 정중한 사과와 함께 약간의 합의금을 챙겼다.

OLG 켈리 맥도갈 국장은 7일 “인쇄 실수 복권에 합의금을 지불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다. 노프올의 전화 문의에 직원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것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고 밝혔다.

브램턴에 거주하는 노프올은 2008년 마지막 날에 즉석복권 ‘Fruit Smash’ 4장을 구입, 13만5000달러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그는 OLG 직원으로부터 “인쇄 실수에 상관없이 당첨금을 지불한다”는 답변을 듣고 수차례 확인한 후 상금을 신청했다.

그러나 OLG 측은 “Fruit Smash 1100장이 잘못 인쇄됐으며, 이중 150장이 편의점 8곳에 배달됐다. 인쇄 실수 복권은 법적으로 무효다”며 당첨금 지불을 거부했다.

1주일 사이에 천당과 지옥을 오간 노프올은 7일 변호사와 함께 OLG 본사를 방문했고, 맥도갈 국장은 “당시 전화통화 내용을 검토한 결과 직원이 잘못된 답변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겪은 정신적 실망과 고통에 약간의 보상금을 지불하겠다”며 사과했다.

보상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노프올은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OLG의 사과를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6/49 복권을 계속 구입하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잘못 인쇄된 3달러 가격의 Fruit Smash 복권에 당첨된 불운한 승리자는 15명으로 노프올을 제외한 나머지 당첨자들에게는 어떤 형태의 보상금도 지불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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