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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합창단 ‘헤븐리 보이스’ 창단 4주년 콘서트

‘천사들의 찬양’ 선사합니다

북가주 어린이 합창단 ‘헤븐리 보이스(단장 강소영)’가 오는 17일(토) 창단 4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천사들의 찬양’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오직 주께 영광을’이라는 주제로 오후 7시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에서 개최된다.

헤븐리 보이스 관계자들은 5일 산타클라라 비원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콘서트의 전반적인 콘서트 계획과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강소연 단장은 “이번 콘서트 주제의 색깔인 ‘노란색’이 최근 세월호 참사의 기적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과 맞물렸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마음의 치유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단장에 따르면 1부 순서에서는 ‘봄에 맞는 크리스마스’라는 부제로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탄생과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시는 부활, 다시오심을 약속하신 재림 등을 찬양한다.

2부에서는 오직 주께 영광을 돌리는 아이들의 소망을 찬양으로 나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북가주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하피스트 댄 레비든씨도 출연, 합창단과 함께 현대음악가 벤자민 브리튼의 ‘캐롤 오브 세레모니’ 등을 하프의 유연하고 풍부한 울림으로 선사한다.

함영선 설립자는 “아름다운 봄날을 맞아 하나님의 사역을 목적으로 하는 콘서트를 열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천사같은 아이들의 찬양이자 고백이 관객들의 고백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한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 관람할 수 있다.

헤븐리 보이스는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어린이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강소연 단장이 교회와 교파를 초월해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합창단을 만들자는 취지로 주도, 2010년 창단됐다.

8개 교회 37명의 3학년 이상 어린이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 모여 2시간씩 합창 연습을 하고 있다.

▶주소: 4435 Fortran Dr. San Jose

▶문의: (310)938-6191



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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