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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지역 각 한인 사찰 ‘석가 탄신일 봉축법회’

이승진 인턴기자
이승진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5/14 09:06

부처님 자비의 광명 온누리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도

4일 산브루노 여래사에서 열린 석가탄신일 봉축법회에서 소원 주지스님이 설법을 전하고 있다.

4일 산브루노 여래사에서 열린 석가탄신일 봉축법회에서 소원 주지스님이 설법을 전하고 있다.

4일 산호세 대승사에서 설두 스님의 집전 아래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법회가 열리고 있다.

4일 산호세 대승사에서 설두 스님의 집전 아래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법회가 열리고 있다.

4일 샌리앤드로 죽림정사에서 해융 스님(가운데)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불자들과 봉축 법회를 집전하고 있다.<br>

4일 샌리앤드로 죽림정사에서 해융 스님(가운데)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불자들과 봉축 법회를 집전하고 있다.

불기 2558년 석가 탄신일을 맞아 지난 4일 북가주 각 한인 사찰에서는 봉축법회·연등 점등식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산브루노 여래사= 여래사(주지 소원 스님)는 석가 탄신일을 맞아 봉축법회를 개최했다.

소원 스님의 집전 아래 열린 이날 법회에서는 참석한 모든 불자들이 ‘신묘장구 대다라니’ 봉독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추모했다.

소원 스님은 “세월호 참사의 안타까움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어른들의 책임 회피와 허술한 초기 대응은 분명한 잘못이지만 이것은 우리 모두의 업보”라며 불자의 올바른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소원 스님은 또 “석가 탄신일인만큼 부처님의 말씀을 본받아 온누리와 모든 생명이 평화롭길 발원하자”고 전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여래사 중창단이 봉축가로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했으며 육법공양과 함께 헌화, 관불의식을 통해 석가 탄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산호세 대승사= 산호세 대승사(주지 설두 스님)는 정윤 큰스님이 열반하시고 설두 스님이 주지로 새로 취임해 맞는 석가 탄신일을 법회를 통해 송축했다.

설두 스님은 “부처님도 중생으로 이 세상에 와 부처가 되었다”며 “이는 곧 중생이 부처라는 말이니 일체중생은 모두 평등하고 존귀하다”고 강조했다.

설두 스님은 또 “부처님은 이 세상이 본래 구원받았음을 알려주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며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되돌아봤다.

이날 행사는 설두 스님의 법문과 함께 관불의식을 행했으며 어린 불자들이 꽃 공양을 통해 부처님의 숭고한 가르침이 온 천지에 퍼지기를 기원했다.

◇샌리앤드로 죽림정사= 샌리앤드로 죽림정사(주지 보현 스님)는 주지 스님을 대신해 해융 스님이 봉축법회 집전에 나섰다.

법회 시작 전 자리에 참석한 불자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바라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해융 스님은 “매일 매일을 석가 탄신일과 같이 자기 내면의 부처를 찾아가는 나날이 돼야 한다”며 “부처님의 탄신만을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계기로 더욱 기도하고 수행에 정진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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