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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동휘씨 ‘이만 삼천일의 이야기’ 출간

‘한국전쟁 배경의 인생 드라마’

산호세에 거주하는 소설가 이동휘(사진)씨가 두번째 장편소설 ‘이만 삼천일의 이야기(소소리 출판사)’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2012~2013년 순수문학지 ‘월간 조선문학’에 연재된 ‘포로가 쓸고 간 자국’을 책으로 펴낸 것으로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소설은 6·25전쟁때 인민군으로 내려오다 포로가 된 주인공이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의 3년, 석방과 동시에 브라질로 향했다가 다시 미국으로 온 인생 드라마를 담았다.

장편 ‘대륙의 바람’에 이은 이번 작품에 대해 이동휘 작가는 “멀어져 가는 6·25전쟁을 그냥 지나갈 수 없어 한 실화를 실화로 쓰지 못하고 소설이란 이름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 한국문협 이사장 성춘복 시인은 “포로라는 이름으로 거제 포로수용소를 거쳐 중립국으로 향하는 주인공의 여정은 우리 민족의 한 단면”이라며 “그들이 꿈을 쫓아간 그 긴 여정과 더불어 우리는 다시 부활의 꿈자리에 선다”고 평했다.

2002년 조선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늦깎이 등단한 이동휘 작가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한국소설가협회 회원이자 미주한국인문인협회 이사, 버클리문학·삼연회 회원이다.

한편 버클리 문학협회(회장 김희봉)는 회원인 이동휘 작가의 출판 기념회를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산타클라라 진스베이커리에서 주최한다.

▶주소: 3050 El Camino Real, Santa Clara

▶문의: (408)423-8840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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