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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부흥사경회 "사람 키우는데 투자해야"

“세상에 평범한 사람은 없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이 주신 독특한 재능을 가졌다. 모두 귀한 사람이다. 더 늦기 전에 그 재능을 발휘하도록 스스로에게 투자하자.”

토론토한인장로교회(담임 박철순)는 지난 5-7일 ‘꿈이 살아있는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신앙부흥사경회를 개최했다. 강사는 김재현 교수. 호남신학대 교수, 한국 고등신학원연구원 원장, 분당중앙교회 인재양성원 소장 등을 역임한 그는 6일 오전 7시 조찬모임에선 ‘사람’을 주제로 인재 키우기를 중점 이야기했다.

그는 “한국사회가 힘든 것은 하나님의 본질에 응답하는 사람이 없어서다”며 “유명해지는 건 결과로 오는 것이지 우리가 추구할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 기간 크리스천 인재 키우기에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 키우기 10계명을 소개했다.

성공적으로 사람을 키우기 위해선 ▲재능 진단 ▲신뢰와 기다림 ▲세상을 주유 ▲세상을 작아보이게 만들기 ▲꿈을 짓밟지 말고 살리기 ▲동료그룹 조성 ▲종자돈을 마련 ▲여유 등이 필요하다.



특히 ‘정직한’ 현실을 넘어서 ‘불가능한’ 비전을 보게해야 천명을 감당할 인재가 나온다.

이날 그는 북미지역 사람 키우기에 노력, 모두가 쓸 공동의 저수지처럼 장학재단을 만들 계획을 밝히며 모두의 희망을 함께 쏘아 올리도록 크리스천 인재 양성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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