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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5년만에 첫 연주회 유경 국악원장

오는 21일(일) 오후 3시30분 노스욕 중앙도서관에서 연주회를 하는 캐나다국악원 원장 유경씨(본보 12월9일자 A2면 참조)둘째를 가진 만삭의 몸으로 5년만에 큰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단하기도 할 텐데 목소리엔 힘이 넘친다.

“5년 동안 토론토에서 캐나다국악원 이름으로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공연했던 곡들을 모아 음반을 내는 등 나름대로 꾸준히 움직였습니다.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독주회도 여러차례 했구요.”

이번 연주회에서 유씨는 ‘캐나다국악원 정기 연주회-유경의 해금이야기 2’란 제목으로 피아노, 기타 등 여러 악기와 같이 어우러지는 화합형 국악기 해금을 소개한다.

“해금은 관악기적 특성 때문에 과거엔 거문고와 같은 현악기에 비해 큰 목소리를 못냈지요. 하지만 시대가 빠르고 높은 음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바뀌면서 해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고나 드라마, 영화 등에서도 해금을 많이 사용합니다. 빠른 시간 안에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는 해금의 소리가 빛을 보게 된 거죠.”



연주회 프로그램은 ‘해금과 전자음악을 위한 곡’과 같은 퓨전협연과 한범수류 산조 등 초연작품 외 팝송, 동요, 캐럴 등 성탄시즌에 맞는 대중적인 곡 등으로 꾸민다.

“한국에서 한 공부를 보고하는 의미도 있고 또 중반이후는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분위기로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416-888-7748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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