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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미만 감기 기침약 복용 제한

연방보건성은 6세 미만 어린이에게 기침약과 감기약을 먹이지 말라고 부모들에게 권고했다.

보건성은 18일 “감기약이 어린이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미미한 반면 예상치 못했던 오남용 사례가 많다. 6세 미만 아동에게 감기약은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세 미만의 아기에게 의사가 처방하지 않은 기침약과 감기약을 복용시키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는 보건성은 “이후 자문패널들과의 논의 및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약물을 남용이나 과용량 복용시 드물지만 중증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경고했다.

보건성은 지난 13년간의 자료를 비교 연구한 보건성은 “어린이 기침약과 감기약의 부작용 사례가 164건 보고됐고, 사망 케이스도 5건 있었다”며 “부작용과 감기약이 연관되어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안전을 위해 감기에 잘 걸려 감기약에 노출되기 쉬운 6세 연령아동까지 이 같은 약물 사용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캐나다소아과협회(CPS)는 “보건성이 매우 합리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환영했다.

감기약 제조사들은 일반 감기약이 처방대로 사용시에는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번 결정으로 2009년 가을까지 모든 기침약과 감기약에 기준연령 미만자에 대한 경고문을 삽입한 새로운 상표를 부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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