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 국악원장 연주회 성황
해금-피아노-기타 ‘퓨전’ 공연
쇼스타코비치, 모차르트의 곡과 빌리 조엘의 <피아노 맨> , 이흥렬의 <섬집아기> , 김현철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도 연주했다.
유씨는 “내년이면 어느덧 캐나다국악원이 설립된 지 10년이다. 그동안 아끼고 성원해 준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맘으로 오랜만에 소박한 연주회를 마련했다. 추운 연말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아름다운 공연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장 한켠엔 몽고, 중국, 이집트, 터키, 캄보디아 등 세계 해금류 악기를 전시해 이해를 도왔다. 이날 연주엔 5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했다.
유씨는 2003년 12월 캐나다국악원 정기연주회와 2004년 7월 천안국악관현악단과 토론토 협연을 마친 후 그동안 미뤘던 학업에 정진, 한국에 머물며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연주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