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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과일, 피부에도 좋다

토마토-기미.주근깨 억제
코코넛-영양분.산소 공급
검은콩-피부 트러블 억제

메이크업 아티스트 공혜련씨는 하루 일과와 더위에 지친 피부를 '토마토'로 달랜다. 바질이나 사과, 빨간 파프리카, 수박, 자몽 등을 번갈아 넣어 갈아 마신다. 조금 여유 있는 아침엔 토마토를 살짝 데쳐 샐러드로 먹기도 하고, 믹서에 뭉근히 갈아 수프처럼 즐기기도 한다. 토마토는 열을 가하면 리코펜 성분이 더 강화돼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기미, 주근깨의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주는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피부가 심한 몸살을 앓는 여름. 재생 효과가 있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하게 피부를 지킬 수 있다.

여름철 피부 관리에 강력히 추천되는 식품은 바로 '브로콜리'.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케르세틴이 풍부해 피부 재생과 기미, 주근깨와 같은 피부 잡티 및 색소 침착을 막아주는 효능이 탁월하다. 비타민도 레몬의 3배에 달하고, 식이섬유, 무기질이 풍부해 노폐물을 배출시켜 맑은 피부를 유지하게 해준다.

'파인애플'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지친 피부를 쉬게 하고 수분을 잃기 쉬운 여름에 수분 보충까지 해준다. '수박'도 피부엔 효자. 수분을 충분히 채워주는 것은 물론 콜라겐 형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역시 풍부해 피부의 탄력을 지켜준다. '코코넛' 열매의 과즙은 체내 순환을 증폭시켜서 피부에 더 많은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 줘 피부를 맑게 하고 건조함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대추'는 역시 피부에도 보양식. 귤이나 오렌지보다도 훨씬 많은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붉은 대추 100g에는 500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오렌지의 10배에 해당한다. 모세혈관을 튼튼히 해주어 노화 방지에 탁월한 비타민P도 풍부해 주름 및 피부 노화 방지에 좋다. 대추는 생으로 먹을 때 그 효능이 배가 된다.

'검은콩'은 이소플라빈이 풍부해 호르몬으로 인한 트러블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 콜라겐 형성을 유도해서 탄력 있고 트러블 없는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피부 식품이다. '복숭아'의 폴리페놀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항산화 작용하여 특히 아토피나 트러블이 잦은 피부에 효능이 있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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