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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남침례회 한인 교협 ‘성가합창제’ 성황

“감사와 영광 돌리는 찬양”

하나님을 찬양하는 은혜로운 목소리가 북가주에 울려 퍼졌다.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회장 고상환 목사) 주최로 열린 ‘제12회 성가합창제’가 지난 2일 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담임 위성교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타클라라 행복한 교회 오상준 목사의 기도로 문을 연 이번 성가제에서는 총 62개의 협의회 회원 교회중 골든게이트 학생회·뉴라이프교회·뉴비젼교회·리치몬드침례교회·산호세 한인침례교회·새누리교회·세계선교침례교회·콩코드침례교회·행복한교회 성가대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성가제에서는 찬송가 ‘주여 이 아침에’‘변치않는 주님의 사랑과’ 등을 참가 교회들이 연합으로 찬양해 하나님안에 모두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고상환 목사는 “이번 성가제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은혜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모든 성도들의 찬송을 생각하면 교회들은 경쟁이 아닌 모두 주님의 자제들이며 주님은 이러한 우리들의 연합 찬송을 크게 기뻐하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고목사는 “성가합창제를 위해 수많은 시간 연습한 참가자들의 찬양과 입술의 고백들이 교회와 성도들의 힘겨움과 눈물들을 대신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한편 이날 모은 후원금은 골든게이트 신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이승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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