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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독감 사망자 4년래 ‘최고치’

H1N1 바이러스… 지난 9월 이후 355명 목숨 잃어

“봄철에도 발병 가능성”

지난해 9월이후 독감으로 인한 65세 이하 사망자가 355명으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에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번 시즌 독감은 2009년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신종플루(H1N1)’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H1N1 바이러스는 2009년 당시 가주에서 607명, 전 세계적으로 20만명 이상의 감염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베이지역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산타클라라 카운티로 65세 이하 총 19명이 사망했으며 알라메다 카운티(9명), 콘트라코스타 카운티(7명), 소노마 카운티(6명), 산마테오 카운티(6명), 몬트레이 카운티(5명), 샌프란시스코 카운티(4명) 순으로 집계됐다.



산호세의 박병국 내과원장은 “대부분 독감 바이러스는 추울 때 활발하게 감염되는데 반해 2009년 멕시코에서 터진 H1N1 발병은 5월달이었다”며 “요즘같이 따듯한 날씨에도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과 어린이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장은 “일반 감기는 서서히 증세가 나타나는 반면 H1N1은 갑자기 열이 높이 오르면서 몸이 쑤신다”며 “증세가 나타나면 곧바로 전문의를 찾아가 검진을 받는게 바람직하고, 무엇보다도 예방 접종과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한 예방이 최선”이라고 당부했다.

박원장은 “백신이 몸안에서 면역체를 만드는데 1~2주가 걸리기 때문에 백신을 맞은 후에도 2주간은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료 독감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가주공공보건국(www.cdph.ca.gov)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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