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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도우면 사랑은 배가 된다”

성인장애인공동체(회장 박정애)가 지난 22일 창립 1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소통과 나눔’이란 주제로 회원들의 하모니카 연주, 영상을 통한 지난 1년간 공동체 회원들의 활동 소개, 토요교실 프로그램 시연극 등을 담은 1부와 글로리아 합창단, 컴앤씨 워십밴드 등의 초청공연이 진행된 2부 등의 내용으로 개최됐다.

공동체 회원들은 이날 늘푸른경로대학 하모니카 합주단과 함께 ‘스와니강’, ‘들장미’, ‘로렐라이’ 등 잘 알려진 곡을 하모니카로 연주해 이젠 공동체 하면 하모니카 합주가 연상될만큼 유명한 그들의 실력을 여지없이 발휘했다.

또한 그동안 여러 한인행사에 참가했던 신은정, 신은진 시각장애 자매의 바이올린 연주는 연주도 훌륭했지만 연주가 끝난 뒤 사회자 정화욱씨가 그들의 어머니를 소개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자아냈다.

박 회장은 “혼자서는 작은 것도 하기 힘들지만 함께 모여 나누고 서로 도우면 사랑은 배가 된다”면서 “오늘 공동체가 있도록 봉사하고 후원해 준 여러분께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공동체는 광역토론토 거주 한인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 자선단체. 장애관련 정부 서비스 및 기타 프로그램과 연결하고 취미 및 재활훈련을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엔 토요교실을 통해 물리치료, 하모니카, 그림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문의:416-604-7845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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