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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회, 12월 6일 연말문화의 밤

캐나다한인양자회가 12월6일(토)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에서 입양 가족을 위한 연말문화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양자회를 만들고 키운 고 임태호 전회장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큰 슬픔에 빠진 입양가족 및 관계자들을 서로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소창길 회장에 따르면 양자회 역사와 연결된 고인의 발자취를 돌아보고자 사진 앨범을 만들고 입양가족 대표가 추도사를 한다. 이상철 원로목사도 조사를 전한다.

소 회장은 “생전 임회장과도 의논했던 일이지만 앞으로는 양자회가 입양가족 중심으로 움직이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에도 애국가를 입양 부모가 직접 부르는 등 한결 많이 참여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30분 등록을 시작, 오후 7시까지는 모두 마치도록 한다. 먼 곳에서 온 가족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배려.

양자회측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입양가족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성격의 이번 행사에 주방, 주차, 진행 등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찾는다. 또한 잘 보관된 입지 않는 한복도 입양가족을 위해 기증해 주길 바란다.

캐나다 가정에 입양된 한인 입양아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창립된 양자회는 91년 온타리오 런던의 한 캠프에서 시작, 99년 현재의 명칭으로 체계를 갖췄다. 2005년엔 연방정부에 자선단체로 등록했고 장학재단을 설립, 입양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여름문화체험캠프와 연말문화의 밤 등이 대표적 행사.
문의:416-227-9486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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