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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푸드뱅크 의존도 급증

경제 침체가 확산되며 푸드뱅크에 의존하는 온주 빈곤층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온주 푸드뱅크협회(OSFB)에 따르면 올 가을 들어 푸드뱅크를 찾는 빈곤층 주민수가 13%나 늘어났다.

빈곤층을 대상으로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OSFB는 “내년엔 온주주민 35만여명이 매달 푸드뱅크를 찾아 생계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례가 없는 최다 수치”라고 지적했다.

OSFB측은 “실업에 더해 식품값, 에너지값 급등 등의 악재로 빈곤층이 생활고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경제 침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엔 상황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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