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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구워?…비타민 손실 없어

딸기·복숭아, 그릴에 굽고
수박+토마토, 일사병 예방

과일 알차게 먹기

매일 먹는 과일을 어떻게 하면 영양소 손실 없이 알차게 먹을 수 있을까. 구워 먹는 법, 다른 과일과 같이 먹는 법, 채소와 함께 먹는 방법 등 다양한 팁이 있다.

허핑턴포스트에서는 과일을 구워먹는 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딸기에 와인과 식초를 바르고 설탕을 적당히 친 후 그릴에서 구우면 비타민C를 남김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복숭아는 자른 뒤에 레몬주스를 뿌리고 소금, 설탕, 계피와 함께 그릴에 구우면 비타민 A, C, E, K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복숭아는 구우면 색다른 맛이 느껴진다. 포도도 구워 먹는다. 닭고기나 새우 등과 같이 구워 먹으면 좋은데, 비타민 C와 K가 풍부해서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같은 과일이지만 함께 먹으면 영양분을 보충해주고 맛을 돋워주는 궁합이 잘 맞는 과일도 있다. 포도와 수박이 잘 맞는다. 포도는 당류가 많아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되고, 수박은 신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함께 먹으면 상승 효과가 있다. 특히 아침에 먹으면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바나나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신경안정을 돕는 세로토닌을 만들어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복숭아에 함유된 아미그달린이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기침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바나나와 복숭아는 저녁에 먹으면 매우 효과적이다.

채소와 같이 섭취해도 그 효능이 배가 되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와 파프리카는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에 좋다. 여름철 탈수를 예방하는 데 좋은 과일과 채소는 수박과 토마토. 일사병에도 효과적이고 이뇨작용도 도움이 된다. 의외의 조합인 바나나와 시금치는 풍부한 칼륨이 염분을 배출해 줘 부종을 억제하고 변비에도 좋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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