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밸리교회, 나자렛 교단 가입 및 합병
한인·미국 두 교회 ‘하나로’
지난 23일 산호세에 위치한 밸리교회(담임 윤상희 목사)가 나사렛 교단에 가입, 미국 교회인 밸리교회(담임 웨인 이반스 목사)와 합병했다.
윤상희 목사는 “지난 12년간 형제 교회로 자주 연합예배를 드리며 특별한 우애를 맺어온 미국 밸리교회와 한 지붕아래 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게 됐다”며 “주님의 집이 열방을 품는 신실한 신도들로 가득차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웨인 이반스 목사는 “오늘은 다음 세대를 위한 비전을 품고 새 출발하는 날”이라며 “다음 세대들도 문화 차이를 넘어 영적인 교제가 계속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존 칼훈 북가주 나사렛 교단 감독은 “이제 합병된 두 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예수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로써 두 교회는 많은 교회들에게 신선한 바람이 되는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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