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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억제 세포 구조 발견

국내 연구팀이 암을 유발하는 손상된 DNA를 치료하는 획기적인 세포 구조를 발견, 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몬트리올대학 연구팀은 6일 “특정 세포가 기능을 멈추면 햇빛과 담배, 기타 환경적 발암물질로 야기되는 각종 종양이 계속 성장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의 주저자 엘리엇 드로베츠키 의대교수는 “이 매커니즘은 발암물질로 손상된 DNA를 치료하는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발행된 저널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된 이 논문은 특히 세계 암연구자들이 익히 잘 알고 있는 세포단백질 ‘ATR’의 유전자 치료기능을 새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로베츠키 교수는 “ATR은 DAN 손상의 핵심 센서로 유전자 치료의 핵심역할을 수행한다. 암 종양들의 50%는 이 매커니즘이 깨져 있다. ATR이 유전자 손상을 감지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ATR이 DNA 치료를 직접 주관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밝혀졌다. 연구진들도 뜻밖의 발견에 모두 놀랬다”고 말했다.

암과 연결된 손상된 DAN를 치료하는 것은 암 예방의 지름길로 평가받고 있다. 온주암재단 관계자는 “정상 세포가 손상된 DNA 치료에 언제 어떻게 관계할 수 있는지를 규명한 매우 중요한 연구다. 앞으로 화학약물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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