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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한인합창단 자선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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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입력 2008/11/17 11:36 수정 2008/11/17 11:55

지난 15일 열린 한인합창단 정기공연에서 초청 테너 진철민씨가 김훈모씨의 지휘로 토론토신포니아가 연주하는 가운데 푸치니의 글로리아 미사곡을 부르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한인합창단 정기공연에서 초청 테너 진철민씨가 김훈모씨의 지휘로 토론토신포니아가 연주하는 가운데 푸치니의 글로리아 미사곡을 부르고 있다.

토론토한인합창단(이사장 이은실) 29주년 정기 가을공연이 지난 15일 토론토예술센터에서 열렸다. 캐나다심장병어린이 후원회와 불우어린이후원회를 돕는 자선음악회인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1부 ‘글로리아 미사곡(Messa Di Gloria)’으로 문을 열었다.

푸치니의 유일한 미사곡인 이 작품은 22세때 작곡, 35세에 교정한 대곡으로 ‘키리에’, ‘글로리아’, ‘크레도’, ‘쌍투스’, ‘아뉴스 데이’ 다섯 곡으로 구성된다. 지속적이고 감동적인 멜로디와 더불어 극적인 표현의 조화를 알려준다. 이 중 ‘글로리아’는 가장 긴 곡으로 가장 많이 연주된다.

2부에선 초청 테너 진철민씨가 비제 ‘카르멘’과 베르디 ‘리자 밀러’ 오페라의 아리아를 노래했다. 합창단은 베르디 오페라에 나오는 ‘집시 대장간 합창’,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투우사의 합창’과 도니제티의 ‘결혼식 손님의 합창’ 등 잘 알려진 합창곡들을 불렀다. 연주는 신포니아토론토.

합창단은 79년 토론토한인연합교회 지원으로 박재훈 원로목사에 의해 창단, 2000년부턴 김훈모씨가 상임지휘자를 맡았다. 봄가을 연 2회 정기공연을 하는 합창단 활동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종교, 인종에 상관없이 단원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봄공연부터 2명의 한인 비구 스님이 활동에 참가했고 비한인 단원도 1명 있다.

장해웅 단장은 “창단 당시엔 기독교적 색채가 짙었으나 현재 단원들 중엔 기독교, 가톨릭, 불교 신자가 다 있다”고 설명했다.

합창단의 목표는 동포사회에 높은 수준의 합창음악 감상 기회 제공, 단원들의 음악적 재질을 증진시키고 전문음악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것 등이다. 합창단은 내년 30주년을 맞아 합류할 새 단원을 모집한다. 문의: 416-222-5369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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